작년 겨울이었나요??
어떤이가 제게 향미식당에 가서 돌솥 비빔밥을 먹는게 진짜 맛있더라고 하면서 귀뜸을 해주시네요
그래서 그 말만 믿고 갔답니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 이 곳은 향미식당입니다.
작년 12월에 들은 정보인데 지금오면 9개월이나 지난 시점이네요^^
※지도
일단은 이 가게의 메뉴판 입니다.^^
돌솥 비빔밥이 6천원 이라니......
왜 이렇게 저렴한걸까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돌솥 비빔밥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렇게 기다리고 있으니 물이 먼저 도착을 하는데요.
색갈이 왜 빨간색 인걸까요?? 혹시 오미자나 구기자라도 우려낸 물일까요??
벨을 눌렀답니다. 사람이 오네요. 그래서 물어 봤답니다. 왜 빨간색인지.....
그냥 병 색갈이 변질되서 그렇다고 하네요.
(실망)
갠히 기대를 했네요
(실망)
그리고 반찬들 입니다.^^
검은콩 자반 , 김치, 이름모를 나물, 오이냉국
이 사진에는 이렇게 나열이 되어 있답니다.^^
여기는 깍뚜기 고추무름 마늘쫑 볶음
이렇게 해서 사진에 나와 있군요.^^
그리고 이 집 반찬의 최고봉은 부침개인가요?? 면적은 참 넓네요^^
여러분! 부침개에서 최악인건 부침개가 약간은 레어 스럽게 꿉혀진다음
식탁에 왔을때 수분기가 있어서 씹으면 질겅질겅하게 쩌억쩌억 씹히는 부침개 있잖아요!!
그게 최악의 부침개거든요. 그 다음으로는 시루떡 같이 두꺼운 부침개가 되겠지요 ㅋㅋㅋ
그런데 여기는 식당에서 구워 파는 부침개 치고 의외로 얇게 구워서 파는군요.
물론 제 개인적인 기준에는 좀 두껍다고 느끼는 두께지만 말이죠 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돌솥 비빔밥이 등장을 하는군요.
처음에 고소한 향이 코끝을 자극하는데 말이죠...
향기롭네요.^^
요즘에 그런 얘기가 있더라구요. 저도 주워 들은건데 말이죠....
비빔밥을 진정으로 잘 비빌줄 아는 사람은 젓가락으로 비비는 법이다 케삼시로 젓 가락으로 비벼 드시더라구요.
근데 그걸 해봤자 밥 알갱이가 눌리지 않고 고슬고슬하게 모양을 유지하고 있다는것 말고
별 다른것 없잖아요
그렇다고 맛이 뭐 크~~게 달라지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런데 이렇게 돌솥 비빔밥을 먹으면서 드는 생각인데 말이죠...
사람들은 왜 굳이 돌솥비빔밥을 먹는 걸까요??
그냥 비빔밥이랑 돌솥비빔밥이 뭐 그렇게 차이가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굳이 차이가 있다면 돌 그릇을 뜨끈뜨끈하게 만들어서 오는거 밖에 더 있나 싶더군요.
근데 기왕지사 새홍지마 같은 마인드 때문일까요??
어지간 하면 돌솥 비빔밥을 선택한다는 거죠.....
제 개인적으로는 이 포스팅까지 해서 총 2번을 먹었지만 정말 별 차이없는데
왜 굳이 돌솥 비빔밥을 먹는 것인가?? 하는 의문을 남기며 이 포스팅은 마무리가 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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