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2014년 7월 11일 이었습니다.

이날은 합천문화살롱에서 준비한 시낭송회와 노래공연이 진행되는 날이었습니다.^^

 


먼저 시작되는 공연은 시 낭송회 였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낭송을 잘하네요^^

 

그런데 저는 시 낭송을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어서 제 판단이 맞다고는 얘기를 못하겠습니다

아이러니 하지만 어쨌든 준비된 시 낭송은 끝이 났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끝내자니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래서 사회자라는 사람이 직접 지은 시를 대 놓고 컨닝을 한체 낭독하고 있는데요.

확실히 아까보다는 반감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아... 근데 어떻게 이런시를 지었는지 참 아리송하기는 하네요^^

 

 

사회자가 갑자기 사람을 찾습니다.^^

"제가 듣기에는 관객분들중에서도 오늘 시낭송회를 준비해오신분이 있다는데....." 라고 하면서 말이죠

그러더니 어떤분이 손을 드시더군요.

"저는 미리 얘기된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평소에 외우고 있는 시가 있는데 낭송해도 되겠습니까?" 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사회자는 흔쾌히 허락을 했더군요.^^

 

그렇게 이루어진 급작스런 시 낭송회 입니다.^^

 여기서 부터 클라스의 차이가 느껴 지는군요.

사회 보시던 분도 제일 첫 순서에 시낭송을 하시던 분도 뛰어 넘을수 없는 클라스의 차이

놀랐습니다.^^

 

그 다음은 노래공연입니다.^^

비록 갑작스럽게 섭외가 됬더라고 일단 첫곡은 그런데로 눈가리고 아웅아웅 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블로그의 적정 분량 관계상 나머지 영상들은 올리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래도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좋은 결말을 맞이하지는 못했습니다.^^

가사를 까먹거나 음이 안올라가는등 이 친구가 저지를 실수의 규모가 엄청 났답니다.

사실 그런 요소만 없어도 무대영상을 좀 올릴텐데 말이죠^^

 

아까 전에 사회자가 얘기하던 시 낭송가가 자기인것 같다며

이렇게 앞으로 나오셔서 시 낭송을 하였습니다.

배경음악이 잘 받쳐줘서 일까요?? 아니면 낭송하는 사람의 연륜이 묻어나서 일까요?

아무튼 아름다운 시낭송 이었습니다.

 

보는 사람 참 불안불안한 창법을 구사하시는 오늘의 사회자 입니다.^^

옆에서 듣는이도 불안하지만 이 동영상을 보고 있는 본인이 더 불안하다고 하네요

더 불안한 요소는 중간에 가사를 까먹어서 살짝 해메고야 마는군요.

그래도 완창을 하다니... 뽀록력이 너무 대단한거 아닌가요? ㅎㄷㄷ

 

 

 

아무튼 이렇게 해서 처음 해보는 무대공연을 가까스로 꾸미게 되었고 생각외로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발판삼아 다음번에는 잘 하였으면 합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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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피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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