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본대가 있어야 양반노릇을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느날 도시로 출타할 일이 있어서 출타를 하였는데.....

xx면 역에 지하철 대합실 쪽을 지나가면서 보니깐 보컬동아리를 만들어서 공연을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공연을 하는형식은

라이브 세션을 두고 공연을 한다기 보다는 일종의 엠알 같은걸 재생시키고

보컬들은 그 반주에 맞춰서 노래를 하더라구요.

 

저도 그걸 본 받아서 보컬동아리 라는것을 하나 만들어서

이 구석진 시골에서도 음악을 할수 있다는걸 야기 시키고 싶습니다.

물론 이 시골이라도 연말되면 중창단 합창단 같은 클레식 게열의 음악은 있지만

실용음악 계열의 보컬공연 같은건 잘 없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해볼려고 합니다.^^

 

사실 말입니다. 이렇게 팀을 만들어도 공연을 할 곳이 없어서 전전긍긍하는 팀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맴버로 지원하고 싶지만 저기 가본들 공연할곳도 없어서 쩔쩔 매는거 아닌가 싶어서

서뿔리 지원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마련입니다.

 

 

 

첫 단추는 여기서 끼우는걸로 할 계획입니다.^^

여기가 이름이 술집같아서 그렇지 일종의 문화센터이기 때문에

공연할수 있는 공간은 있다고 말씀 드릴수가 있습니다.^^

 

사실 이정도 공간이면 왠만한 라이브 클럽만한 공간은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노란색 자두색 파란색 현수막이 걸려저 있는 저 자리가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모집 분야는 VC 또는 MC를 바라고 있습니다

 

 

헌데 여기가 합천이다 보니

합천이나 합천근처에 보컬 또는 랩을 조금이라도 할줄 아시는 분이라도 있으면

참 좋겠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는데.....

 

지금까지 사람들이 안 모아졌으니 참 걱정입니다.^^

 

그리고 오디션을 보는 이유는 최악의 경우를 피하기 위해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뭐 그러합니다. ㅠㅠ

 

아무튼 많은 지원 바랍니다.^^




http://youtu.be/84sCD1ZDF1g


이건 그냥 제가 심심해서 한번 불러본겁니다.^^

실력적으로는 B급 보컬이지만 그래도 해봤습니다.^^ ㅋㅋ

Posted by 에피우비
l

 

 요 근래 새로 생긴 중국집입니다.^^

근데 보면 볼수록 가게 이름이 대박입니다.^^

한글로만 보면 우리의 사부가 아닌 적군의 사부다 라는 의미로 해석이 될수가 있지만

한자의 모양을 보면 그런의미가 전혀 아니더군요.^^

翟 꿩 적

師 스승 사

傅 스승 부

한자의 의미대로 풀이하자면 이런의미 입니다.^^

 

※지도

 

 

일단 여기의 쉐프 이름이 적림길 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는건 적사부의 "적"자가 자신의 이름에서 따온듯 합니다.^^

다시말하면 자신의 이름에 쓰이는 "적"자의 한자가 翟(꿩 적)자 라는 이야기겠죠 하하하

 

 일단 메뉴판이 엄청 거창하답니다.^^

여기가 메인 메뉴판인데.....

가짓수만 27개 입니다.

더 놀라운것은 이게 끝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특선 식사류에는

사천 볶음밥

해물류 초면

쇠고기 탕면

해선 해물탕면

삼겹살 탕면

해물 특 짬뽕

이렇게 6가지의 메뉴가 기재되어 있답니다.^^

 

 특선 요리류에는

샥스핀 해물

동파육

사천 팔보채

게살 유산슬

부귀 중새우

오룡해삼

유린기

꼬빠 해물탕

오향장육

해삼송이

해삼전복

이렇게 총 12가지의 메뉴가 기재 되어있답니다.^^

 

더군다나 이런 특선 요리류는 기존의 중국집에서 정말 보기 힘든 메뉴입니다.

그리고 합천에는 그러한 기존의 중국집들 밖에 없었구요.

정말 기쁜일이 있는데 3~4명이서 파티를 하고 싶다면 가끔 이런곳에 오는것도 좋은듯 합니다.^^

 

 

 

저는 그 많은 메뉴들중에서 특선 식사류에 있는 해선해물탕면 이라는것을 곱배기로 시켰습니다.^^

 

 

 이게 바로 해선해물탕면의 모습이랍니다.

그런데 뭔가 라멘같다는 느낌을 더 받게 된답니다.^^

 처음에 국물맛을 볼때는 정말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 물 한숟가락을 먹는 순간 "우와~ 맛이 9천원의 값어치를 하는구나 대박!! " 이라고 감탄을 하였습니다.^^

 

 제일 왼쪽에 있는 건더기의 정체가 뭔지를 모르겠습니다.^^

뭔가 죽순같기도 하고 오징어같기도 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식감은 마시멜로우 같이 말랑말랑 하더군요.

 

그렇게 맛있다는 느낌으로 쭈욱 먹고 있는데......

슬슬 맛이 이상해 지더군요.^^

닝닝한 맛이 나는게 딱 다x다 같은 걸 먹을때 나는 그 닝닝한 맛이 나더군요.

 

그렇다보니 이상하게 먹는것이 힘겨웠답니다.^^

그렇지만 돈이 9천원인데 안먹을수도 없고 뭐 그러했답니다.

 

 

 

그런데 식당에서 일부러 넣은것 같지는 않고

제 2의 경로로 우연히 들어간것 같더군요.

 

우리가 흔히 마트에서 구매하는 진간장에도 E글루타민산 나트륨이나 L글루타민산 나트륨이나

향미증진제 라는 이름으로 표기되는것들이 다 MSG 거든요.

 

우리나라에는 된장 고추장이 있듯이 중국에는 두반장이라는 전통장류가 있답니다.^^

이 가게에서는 두반장을 사서 쓴다고 하네요.

어쩌면 거기에 들어간 MSG의 맛일수도 있구요.

 

아무튼 닝닝한 맛이 반전을 남기니 감수성을 울리지 않을수가 없네요^^

뭐 그러하답니다. ㅠㅠㅠ

 

그런데 저 거무티티한 후추가루가 MSG의 흔적일 가능성이 높답니다.^^

결국 돈은 돈대로 날리고 맛은 맛대로 날린 결과입니다.

 

아무래도 순수한 후추가루가 아닐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건 왜일까요? ㅠㅠ

 

Posted by 에피우비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