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정신이 없었습니다. 강사님이나 수강생님들이나 이걸 찍고 있는 저나 삼박자로 정신이 없었던 하루 였던듯 합니다.^^

♬쿵짝 쿵짝 쿵짜자 쿵짝~ 세박자~ 소옥에~~~ 정신도 잃고~~~

기억도 잃고~ 멍때리고 있는 ........ ♬

 

쩜...쩜...쩜...

 

뜬금없이 송대관씨 노래 개사 해서 죄송합니다.^^

암튼 오늘은 좀 그러했답니다.

 

그 이유인 즉슨 오전반이 패쇄가 되어 오후반으로 합반을 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비누만들기다 보니 한때 다른곳에서 비누를 만든 경험이 있으신 분들도 덩달아 수강을 하시는 덕분에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답니다. ㅎㅎ 합천문화살롱 역대 최고의 인원이랍니다.^^

 

오늘도 사람이 없었다면 지금 저 사진에서 체크무늬 옷을 입고계신분의 자리에 제가 앉아서 멍때리고 있다가 몇 컷을 촬영하고 있었겠죠 ㅋㅋ 

 

뭔가 저번에 썻던 비누베이스하고는 색갈이 조금 다르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번에는 cp베이스 였다면 이번에는 mp베이스 라는군요 ㅠㅠㅠ 저는 둥둥둥 두두둥둥둥 이 베이스 밖에 모르는데 마리죠 ㅠㅠ 

 

 이렇게 비누베이스가 녹았군요. 이렇게 비누베이스가 녹았는데... 이걸 이대로 투명하게 해도 되고 색상을 넣어도 된다고 하네요 ㅎㅎ

 

 

색상을 내는데는 치자 분말 황토 분말 등등 분말 색소가 있구요 포도색 검정새 녹색 파랑색 등의 식용색소가 있습니다.^^

이중에서 원하는 색소로 색을 입히면 된다고 그러더군요 ㅎㅎㅎ

 

 

 지금 이렇게 찍힌 사진은 액상 색소를 넣어서 하는 경우입니다. 조금만 넣어도 색이 아주 선명하게 나오니깐 한방울에서 두방울만 떨어 뜨리면 된다는군요. 하지만 저는 이게 떨어지는 장면을 놓치고야 말았네요 ㅠㅠㅠ

그리고 비누베이스와 색소를 혼합해 주시면 된답니다.^^

 

혼합된 비누베이스를 틀에 붓기 전에 이렇게 에탄올을 틀에다가 뿌려줘야 한답니다.^^ 소독의 의미는 아니고 예쁜모양이 나오게 하기위해서 라는군요 ㅎㅎㅎ

 

 

 

자 그렇게 애탄올도 뿌렸으니 맛깔나게 틀에다가 비누액을 부으면 된다고 합니다^^

 

 

 자 이번에는 분말 색소입니다.^^ 분말 색소는 적당량을 덜어서 종이컵에 담은 다음

 애탄올을 뿌려주고 분말색소가 잘 녹곘근 저어준답니다.^^ 그리고 비누액을 부은뒤에 잘 혼합하여 줍니다.^^

 

그 다음은 틀에다가 부어주면 된답니다.^^ 아~! 근데 한가지 유의할점이 있습니다.^^

 

부어놓고 그대로 두면 기포가 생겨서 비누 사이사이에 구멍이 송송송 난다는 군요 ㅎㅎㅎ 그러지 않기위에서 위의 사진처럼 분말색소를 섞은 비누액을 틀에 부은뒤 저렇게 한번더 애탄올을 뿌려주면 된답니다.^^

 

여기까지 하면 대략적인 내용은 끝이 났습니다.^^ 아 어떻게 보면 강좌 내용에 대해서는 포스팅을 안해도 될껄 그랬나요? ㅠㅠㅠ 저번에도 비누만들기 강좌를 한번 올렸기 때문에 이대로 끝나면 내용이 거기서 거기가 될텐데 말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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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소소한 이야기들

 

 

암튼 오늘은 사람이 많다보니깐 비누모양을 만드는 틀이 여기저기 이짝저짝에 널려있네요 ㅎㅎ 

 

그리고 부인을 따라온 남편분도 계셨답니다.^^  그래서 부인되시는 분은 열심히 수강을 하시고 남편되시는 분은 이렇게 음.....어.... 뭐라고 해야 되죠 ㅠㅠㅠ 아! 육아를 돌보고 계시네요 ㅎㅎㅎㅎ

 

여기는 누구의 솜씨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헌데 한 틀에 여러가지가 들어가있네요. 색상이 다양하다보니 뭔가 하나 떠오르는게 있네요.

저기에 빨간색만 있었다면 신호등 같은 느낌이 살아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말이죠 ㅎㅎㅎ 

 

그런대로 빨리 뽑아진 비누들이 나열되어 있군요. 근데 저걸 누가 만들었는지 참 센스가 돋보입니다. 오른쪽에 선물상자 모양의 비누가 보이실껍니다.^^ 윗부분에는 보라색 비눗물을 붓고 아래로는 노란색 비눗물을 부었네요^^ 언뜻 보기에는 노란색 선물상자에 보라색 리본을 묶은듯한 모습을 연상시키네요 ㅎㅎㅎ

 

모양은 예쁜데 이름이 좀 많은 녀석입니다.^^ 진저쿠키,쿠키맨,쿠키런,진저맨 등등 이름이 좀 많기는 합니다. 헌데 저 틀의 경우에는 강사님께서 구매하실때 제품명에 "쿠키런" 이라고 표기 되어 있었다는 군요. ㅎㅎ 어쨌든 똑같은 모양의 쿠키런들을 제가 직접 나열을 하고 한번 찍어 봤습니다.^^  사실은 말이죠 나머지 쿠키들은 색갈이 일정한데 가운데 있는 한 녀석만 색갈이 다양하네요.

저 쿠키는 왠지 원래는 하늘색이었는데 갑작스러운 당뇨로 인해서 녹색으로 썩어 문드러 졌다는 느낌마져 듭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건 천사모양의 틀에 빨간색 색소를 섞은 비눗물을 부어서 만든 빨간천사 입니다.^^ 천사 하면 하얀천사가 대표적이지만 저희가 누굽니까 합천문화살롱이 아닙니까 그렇기에 더더욱 역동적인 천사가 나올수 있었지 않았을까요? ㅎㅎ

그나저나 색갈만 보면 딸기맛 젤리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ㅎㅎ 

 

강의를 하는 테이블 바료 옆 테이블에는 강사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완제품이 있었습니다.^^ 어느정도 비누를 다 만들고 난 뒤에 우연히 눈에 띄었는데요 ㅎㅎ 처음에 두사람이 모이더니 금새 두사람이 더 붙었네요 ㅎㅎㅎ

 

 

 

 

 

 

이번에 이렇게 에코맘 체험강좌와 함께 몇편의 포스팅을 찍어내면서.... 참 좋은 강의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로는 저의 포스팅 포맷 자체가 좀 지루하다는 생각도 좀 들었구요. 아무튼 이렇게 해서 총 5강의 강의가 완료됩니다.

앞으로도 더 알찬 내용으로 다시 포스팅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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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말이죠 배고플때 제일 만만하게 끼니를 해결할수 있는것이 중국요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뭐 아닐수도 있구요 ㅎㅎ 

 

그래서 길가다 보이는 중국집에 들렀습니다.^^ 

 

 

주차시설은 조금 안 좋은 편이긴 합니다.^^ 솔직히 여기가 시장통 끄트머리인데 주차하기는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랍니다.^^

 

메뉴판이 이렇게 있는 것을 보고 하얀짬뽕이라는 메뉴에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시키면서 그런생각이 조금 들더군요.

"에이.... 하연짬뽕이 하얀짬뽕이면 얼마나 하얀짬뽕이겠어.... 물감을 넣는것도 아니고 말이야 " 라고 말이죠 ㅎㅎ

 

 

약간은 거무티티한 느낌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이정도면 이름에 먹칠은 하지 않았다 라고 말씀 드릴수가 있네요.^^ 국물이 하얀색에 가까운것도 신기합니다만.........

 

왠 홍합이 저리도 많은지요. 여기 무슨 수족관이라도 있는걸까요? ㅎㅎ 게다가 더 특이한건 말이죠  보통의 짬뽕에는 기껏해봐야 오징어가 들어가는 수준이지 않습니까? 물론 최악의 경우에는 그것마저도 없는 경우를 봤습니다. ^^

근데 이 하얀짬뽕에는 쭈구미가 들어가 있더군요. 오징어 보다는 단가가 좀 쎌텐데 말이죠 아 지금 생각해보니깐 그냥 짬뽕이랑 하얀짬뽕이 1천원 차이나는것은 어쩌면 쭈꾸미의 단가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ㅎㄷㄷ

 

아 그리고 여러분 중국집에 김치 있는거 보셨습니까? 저 이거 보고 엄청 당황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중국집에 단무지면 됬지 뭔 김치야" 싶어서 좀 기피하게 되네요. 그래도 드시는 분들은 드시겠죠?

 

겸사 겸사 사진찍을 용도로만 김치를 살짝 덜어놔 봤습니다.^^ 단무지가 있는데 김치라.... 좀 의아하긴 했지만 그래도 김치가 맛있네요^^ 식당이라면 맛에대해서 엄청나게 정성을 쏟아 부어야 하니 만큼 김치가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홍합살을 다 발라내고 나니 이렇습니다.^^ 보통은 홍합 껍데기를 가리막 삼아서  홍합살 다 발라내고 나면 면의 양은 별로 없어보이는게 인지 상정인데.... 면은 일단 푸짐합니다.^^

 

하얀짬뽕인데도 좀 매콤하더군요.^^ 뭔가좀 맛있게 맵다고 해야 할까요? ㅎㅎ 해산물도 풍족하게 들어 있으니 해산물 씹는 맛도 있고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젓가락 끝부분이 딱 붙어 있는 젓가락이 아니라서... 저렇게 사진찍을때는 좀 풀편함이 있더군요.

그럴땐 나무젓가락을 달라고 하면 주기는 합니다.^^

 

아! 그리고 여기 사리추가는 안되네요. ㅎㅎ 저는 너무 맛있어서 사리 추가를 할려고 했는데... 아쉽네요. ㅠㅠ 그 대신에 공기밥은 추가가 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면이나 국물을 미리 만들어 놓고 장사를 하시는게 아니기 때문에.... 사리추가가 안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도 하얀짬뽕밥도 맛있었답니다.^^

 

 

※가격

 

하얀짬뽕 \ 6,000

공기밥    \ 1,000

 

참고로 이 가게는 사리추가가 안됩니다.^^ 사리를 미리 삶아 놓는게 아니라서 그렇다고 하네요^^

 

보시다 시피 주차공간은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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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피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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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이 트거나 피부가 건조할때는 립밤(립 글로스) 만한게 없답니다.^^  

 

두번째 강의 포스팅으로 립밤(립 글로스)만들기 포스팅입니다.^^ 물론 강의에 대한 전반적인 리뷰이기때문에 비율에 대해서는 일체 침묵입니다.^^

 

일단 처음으로는 저 딸기맛 시럽같이 생긴 자운고 오일을 부어서 적절한 양을 채우는듯 합니다.^^

 

 

 그리고 이 왕소금 같이 생긴것은 밀납인듯 하네요^^ 이 밀랍이 있어야 굳을때 제대로 굳어지나 봅니다.^^

어째 한편으로 보면 딸기시럽에다가 왕소금 넣는것 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립글로스 케이스가 아무런 디자인도 없이 밋밋하다면 쓰는사람도 정말 밋밋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이렇게 또 한편으로는 립글로스에 스티커 붙이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사실 다른 그 무엇보다도 이때가 제일 예민할때입니다. 왜냐하면 조금이라도 균형이 안 맞으면 괜히 스트레스가 쌓이거든요 ㅎㅎㅎ  

 

자 그리고 이렇게 가열을 하여서 융합을 하여 줍니다.^^ 너무 끓이면 저 비커가 깨질수 있기때문에 아주 약한불에다가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ㅎㅎㅎ 아무튼 저렇게 해서 자운고 오일과 밀랍이 잘 섞였다면....... 

 

이렇게 향첨가를 해야겠지요?? ㅎㅎ 향은 무게를 측정하지 않고 그냥 한방울 내지 두방을 떨어뜨려주면 된답니다.^^

여기서 문뜩 드는 생각이 수전증이라는 핑계로 4방울을 떨어뜨린다면 과연 향이 얼마나 진해질까요?? ㅎㅎ 어쩌면 코 끝을 찌를지도 모르겠군요 ㅎㅎㅎㅎ  

 

마지막으로는 이렇게 립밤(립 글로스)용기에 담아주시면 립밤(립 글로스)만들기의 모든과정이 마무리 됩니다.^^

 

 

 

  

이렇게 만드는 과정을 보고 나니 문뜩 드는 생각이 하나 있습니다.^^ "아~ 낚였구나.......!!"

"저게 뭐라고 3천원이나 주고 사는걸까?? 심지어 어떤건 5천원도 하던데..... " 하면서 약간은 제 자신이 뿌듯하군요 ㅎㅎ

저 개인적으로는 저런걸 잘 안쓰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뿌듯했답니다.^^

 

Posted by 에피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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